을지로입구 쪽갈비는 맛집 오는정

을지로입구 쪽갈비는 맛집 오는정

최근에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인근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오는정입니다. 이곳은 쪽갈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도 맛은 쵝오!라고 생각합니다. 밖에서 거의 다 구워서 안에서는 마지막으로 익히면서 먹기좋도록 구워먹으면 좋습니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몇 곳이 유사한 형태로 있더라구요.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맛집으로 평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득 가득 차 있습니다. 쪽갈비가 많이 익혀져 있어서 그런지 회전도 왠지 빠른 느낌입니다.

 

 

오는정 쪽갈비는 불판에 올려서 살짝 살짝 마무리로 구우면서 뼈와 살을 가르는 작업을 하구요. 조금 큰 고기를 먹기 좋도록 손질 하면 좋습니다. 불편 앞에 앉은 사람은 고생을 조금 해야 합니다.

 

 

기본 찬들이 이렇게 나와주구요. 파절이도 나오니 함께 먹어주면 좋습니다. 된장찌개도 나오는데요 처음부터 주는 것 같진 않고 읺고 몇인분 이상이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주 목적은 쪽갈비이니 된장찌개에 연연하지 말자구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이모가 상당히 쿨하십니다. 길게 이야기 하면 시간이 더욱 바빠지기 때문에 짧게 대답하시고 몸을 움직이시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걸 보다보면 왠지 근처에 오셨을 때 무엇인가를 주문해야 겠다는 강박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우하하하

 

 

이렇게 밖에서 직접 구워서 주니 주변을 지나다보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기도 하겠더라구요. 테이블은 의자에 앉는 둥근 형태의 테이블로 여러개가 있고 안쪽으로는 신발을 신고 앉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를 골라서 앉으면 맛있게 오래오래 먹을 수 있으니 본인에 맞는 자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는 생선구이와 다른 메뉴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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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먹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생선구이가 정말 일품입니다. 쪽갈비 굽는 장소에서 굽는것인지 모르지만 정말 잘 구워져서 고등어가 맛이 좋더라구요.

 

 

이모님이 바쁘셔서 4명인데 개별 소스에 들어가는 야채를 바구니로 그냥 주시네요. 정말 손님들이 많고 주문도 많으니 이모님의 쿨하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로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시청 인근이니 퇴근 후에 동료들과 함께 하면 좋습니다.

 

 

저희는 식성이 너무 좋아서 꽤 많은 양을 먹었습니다. 한분은 굽기만 하시고 세명은 먹기만 했죠 ^^ 입맛에 따라 달콤한 맛이 있어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강하진 않구요 갈비 본연의 맛이 있기에 맛이 좋습니다. 된장찌개가 있으면 살짝 국물 한모금씩 곁들이면 좋아요.

 

 

쪽갈비를 열심히 먹다가 소주한잔 하고 된장찌개 한 숟가락하면 오늘 하루의 스트레스는 저멀리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불러도 모르실 수 있으니 주변에 오실 때나 아니면 큰 소리로 부르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는데요. 야외에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 수에 비해 약간 작은 느낌도 있습니다. 입구가 불투명 유리가 상단에 있고 아래쪽은 스테인레스?의 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쪽갈비는 먹을 것이 없다는 생각도 해본 저이지만 을지로역에 있는 오는정에서는 갈비 옆에 붙은 살점이 너무나 많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3길 29

02-756-1658

 

 

불맛에서 느끼는 옛날의 향수 오는정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살짝 겉이 탄 쪽갈비에서 맛있는 냄새와 옛날의 향수 그리고 중독되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고기도 맛있게 밥도 맛있게 을지로역입구와 시청역, 종각역 일대에서는 오는정 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