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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 초봄같은 날씨의 시작.

이제 초봄의 날씨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싹도 파릇파릇 올라 오겠지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봄날의 외출을 행복하지 않게 합니다.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미세먼지는 도대체 무엇인지 우리를 이렇게 괴롭히는걸까요.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미세먼지를 이루는 성분은 그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역이나 계절, 기상조건 등에 따라 잘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덩어리(황산염, 질산염 등)와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검댕, 지표면의 흑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는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됩니다. 자연적 발생원인은 흙먼지, 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 식물의 꽃가루 등이 있으며 인위적 발생원인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공장 내 분말형태의 원자재, 부자재 취급공정에서의 가루성분, 소각장 연기 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가정에서 가스레인ㅇ지, 전기그릴, 오븐 등을 사용하는 조리를 할 때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음식표면에서 15~40mm 크기의 초기입자가 생성되고 재료 중의 수분, 기름 등과 응결하여 그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조리법에 따라서 그 발생정도가 다릅니다. 기름을 사용한느 굽기나 튀김요리는 재료를 삶는 요리보다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며,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높게 발생시킵니다. 

가시거리란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의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곳까지의 최대거리를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가시거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요즘 언급이 줄어든 황사와 미세먼지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황사는 몽골에서 바람을 타고 흙먼지가 장거리를 이동하여 우리나라 지상으로 오는 것입니다. 화석연료 연소, 공장, 배출가스 등 사람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는 다릅니다. 

미세먼지는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빗방울에 씻겨 제거 되기 때문입니다. 가을에도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은 난방 등 연료사용의 증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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