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원인, 치료, 증상, 음식, 전염 정보

영유아 수족구병, 원인, 치료, 증상, 음식, 전염 정보

족구병이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은 보통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유행하지만,

어린 연령부터 어린이집이나 기관에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는

연중 어느 시점에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에서 나온 균이,

공기를 떠다니다가 다른 아이가 숨을 쉴 때

입을 통해 전파되거나 감염되며,

또한 대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장난감, 수건, 집기 등으로 인해 감영 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은 3~7일의 잠복기가 발생하며 증상은

발열과 혀, 잇몸, 입술, 입천장 등에서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통증이 심합니다.

또한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 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개 일주일 정도의 경과 기간 후에는

저절로 호전되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음식보다 약간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물을 피하고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으로

수분을 공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 발 등에 잡힌 물집을 터트리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하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지 않도록 하며

장난감 등 개인 물품을 꼼꼼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수족구병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에서 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의 예방법은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양치질 및 손 씻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등이 있습니다.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예절 교육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수족구병의 바이러스는

장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되기도 하며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 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