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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공수간 떡볶이 맛집이야

선릉역 6번, 7번 출구에서 떡볶이 먹을 곳이 없나 싶어서 급하게 검색하여 가게 된 곳이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분위기도 괜찮다. 테이블은 밖과 안에 있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먹기 딱 좋다. 


우선 국물 떡볶기를 주문했다. 말캉말캉 떡이 국물에 빠져 맛이 좋다. 국물도 칼칼하고 특히 어묵이 다른 곳보다 많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있어 테이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길에서 가게로 들어오는 입구에 테이블이 총 4개정도 있고 단체로 오면 2개를 붙여서 먹으면 된다. 



대왕김밥이다 큼직하다 3명이서 한줄을 시켰는데 배부르다. 물론 다른 메뉴도 있었다는 사실... ㅎㅎㅎ. 식성이 좋은 나지만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공수간 옆에는 카페가 있다. 선릉역 먹거리 골목에서 조금 안쪽 골목이지만 조용하고 주택가에 인접한 곳이라 카페도 조용하고 싸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순대는 잡냄새 없이 통통하고 간이랑 내장이 나의 취향에 딱이다. 미각이 발달한 내가 아니기에... 특별한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잡냄새가 없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앞서 하던 카페 이야기를 하자면, 공수간 옆 카페는 강아지가 있다. 낮잠을 잘 때는 쓰다듬으면 안된다. 예민하다. 하지만 낮잠이 아닌 상태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좋아서 쓰담쓰담해주면 좋아한다. 



신선한 기름에 튀겨져 튀김 자체가 깨끗하게 보인다. 사장님이 등치가 좋고 멋지게 생기셨다. 멋지게 생긴만큼 친절하다.  김밥 튀김, 고추 튀김, 고구마 튀김, 만두 튀김, 새우 튀김을 볼 수 있다. 



가끔 앞접시를 추가로 부탁해도 잘 응해주신다. 너무나 감사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우리돈주고 먹어도 가서보면 혼자서 정신없이 움직이신다. 너무나 바쁘다 우리도 바쁘면 화나고 짜증나는데... 그런 내색 하나 하지 않고 멋진 분이시다.



실내 벽을 사진으로 살짝 찍어보았다.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외부에 앉아서 먹었다. 하지만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이곳에 앉아서 먹었다.



앞에 주차가 두대정도 가능하다 주차금지 표지가 세워져 있지만 잠시 치워도 된다. 단 물어보진 않고 우리가 그렇게 했기에 건물 거주자 또는 관계자가 말을 하면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야외 테이블에서 테이블 2개로 널찍하게 사용하고 있다. 배고픈데 양이 적지 않을가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점심시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야외 테이블이 있지만 그늘진 곳이기 때문에 햇빛을 바로 쬐지 않는다. 꽉 막힌 곳에 앉아 급하게 밥을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5길 22
  • 02-2051-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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