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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맛집 참좋은순대국 식사로 딱! 

기운이 없는 월요일, 아침부터 기운도 없었고 일도 잘 풀리지 않아 저녁에 길을 걸으며 생각난 순대국밥에 소주한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대국밥을 한동안 맛보지 못한 생각에 전에 봐 두었던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맞은 편으로 향했습니다. 

순대국밥집이지만 수육이랑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카운터에 계시는 분이 사장님처럼 보이셨는데, 풍채도 좋으시고 인사도 밝게 해 주셨습니다.

보글보글 국물이 끊는 순대국밥을 들어가면서 주문하고 소주 한병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혼밥족도 많이 있더라구요. 순대국밥 집 치곤 꽤 크고, 길게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신발을 벋고 앉을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도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건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열무가 벌써 나오나요? 여름철에는 한참 많이 나오는데 연중 내내 주는것인지 처음 방문이라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열무라니 기분 좋습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 저이기에 열무는 추가로 주문해서 더 먹진 못했네요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있겠지요 ^^

순대국밥을 주면서 청량고추, 새우젓, 고추가루양념 통을 주십니다. 나무판에 다 올라가 있어서 마음편히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테이블이 나눠서 쓰기 때문에 주시고 조금 지나면 다른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먹을 만큼 미리 덜어두시거나 필요 할 땐 요청하시면 됩니다.~

얼큰한 순대국밥으로 변신을 해보았습니다. 구로역, 대림역 가운데 지점에 있는 참조은 순대국 전문점은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건너편에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가득 있더라구요. 저녁에 한잔하기에 딱 좋고 밥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저처럼 혼술족은 가보셔용~

순대국밥을 먹다보면 때로는 어디 부위인지 모르게 들어가 있는 부위들이 있습니다. 해서 어떨때는 비계가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참조은 순대국 전문점은 고기가 좋더라구요. 비계 부위도 적고 먹기에도 좋도록 되어 있어서 후루룩 드시면 됩니다.

살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서 먹을 것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겉절이를 함께 주니 살고기와 순대에 겉절일르 올려 먹으면 좋습니다. 밥 먹으러 왔다가 술안주로 안성맞춤이 되어 버렸네요. 전체적으로 양념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짜거나 하지 않습니다.

먹을만큼 내어 주시니 필요하면 추가로 달라고 하면 될 것이고, 여러 테이블에서 술을 먹다가 식은 순대국밥을 데워달라고 하시는데 국물도 더 보충해서 끊여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웃는 미소로 아주머니들이 해주시니 손님들이 아주머니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역시 서비스업은 종업원 분들이 잘해야 매출도 쑥쑥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순대국 자체도 상당히 좋은데 반찬도 좋으니 순대국 먹을 때는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깍두고도 내어주니 반찬은 3가지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울했던 월요일을 마치고 혼술을 하며 맛있는 순대국 덕분에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잠도 잘 올 것 같았구요. 다음날 회의도 왠지 잘 풀릴 것만 같았습니다. 날씨도 좋으니 기분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참조은순대국전문점을 검색해보니 몇군데가 있는 것 같은데요 (주)계림원F&B 프랜차이즈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프랜차이즈라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보면 대단 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에 고정관념에 잡혀 있었지만 프랜차이즈 음식이 요즘에는 정말 맛도 좋고 깔끔하고 정성이 느껴집니다.

소주 2병을 먹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집으로 향해 걸어갑니다. 봄기운이 너무나 좋습니다. 하늘을 바라보지만 하늘에 뭐가 보일까요? ㅎㅎㅎㅎㅎ 보일리 없습니다. 미세먼지 ㅠ.ㅠ 그저 가로등에 불빛만 보일 뿐....

가로등에 봄 낙엽은 푸르게 보입니다. 그 푸르름에 기운찬 내일을 다짐합니다. 우리 모두!!! 기분 좋게~ 행복하게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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