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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박가부대찌개 점심 맛집 by 원할머니

서울역에는 직장인도 많지만 버스환승센터로 인해 유동인구도 많습니다. 특히 서울역 자체로 인해 지역에서 올라오는 분들도 많으시죠. 이렇기에 구석구석 맛집이 많은 서울역입니다. 앞으로는 다들 큰 건물이지만 지하, 골목은 맛집이 있답니다. ^^

박가부대찌개 브랜드가 원할머니와 같은 프랜차이즈 패밀리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함께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부대찌개는 처음에 양념이 풀어지지 않아서 밍숭맹숭한 느낌이지만 끊을 때 주걱으로 살짝 살짝 양념을 저어주면 양념이 풀어지면서 국물이 빨갛게 변합니다.

파와 떡 그리고 소시지 기본으로 들어가는 라면사리 거기에 우동사리를 추가하면 배불리 드실 수 있는 박가부대찌개가 됩니다.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소고기들이 인안에서 살짝살짝 씹혀주니 골라 먹고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부대찌개 집에 가면 때로는 메뉴에 한계를 느껴서 다양하게 맛 볼 수 없는데요. 이날 방문한 박가부대찌개는 수제햄 부대찌개, 박가 부대찌개(시원하고 깔끔한 맛), 오리지널 부대찌개(진하고 깊은맛), 김치부대찌개 (개운하고 칼칼한 맛)

메뉴판을 찍어보니 다양한 사리도 눈에 들어오네요. 모둠사리, 수제햄사리, 만두사리, 라면사리, 수제비사리, 공기밥, 박가사리, 햄소세지 사리, 등등 천판 사리도 있네요. 요즘 좋아하는 피자치즈사리와 날치알 볶음밥도 있습니다.

4인용 부대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다양한 햄이 올려져 있는데요. 파와 미나리가 함께 어울려져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이 푸짐한듯합니다. 때로는 부대찌개 집이 부족함이 있어 아쉬울 때도 있는데. 박가부대는 푸짐하네요.

서울역 맞은편 경찰서 옆건물 지하에 있는데요. 상당히 깔끔한 박가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는 개인으로 그릇이 나오지 않아 국자로 떠서 개인 그릇으로 덜어 먹어야 하는데요. 이 부분에 개인적으로 싫은 점이 없다면 상당히 깔끔한 식당입니다. 종업원들도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으십니다.

부대찌개가 나오면서 밥도 함께 내어주는데요. 한명이 주걱으로 부대찌개를 젖다보면 지루한 기다림이 생기긴합니다. 부대찌개집의 흔한 풍경이지요. 그릇에 누루지 않고 보들보들한 밥을 내어주니 밥맛도 좋습니다.

박가부대찌개에서 놀란 맛 한가지가....깍두기입니다. 정말 깍두기 맛이 일품입니다. 새벽까지 마신 술로 인해 배가 무척 고팠는데요. 밥을 보면서 기다릴 수 없어 깍두기를 하나 둘 먹다가 밥을 젖가락으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살짝 식은 밥과 깍두기가 어울리니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먹다보니 밥 한공기를 부대찌개 양념이 다 풀어지기 전에 먹어버렸습니다. 너무 미안하지만... 이날 박가부대찌개에서 깍두기를 4번을 먹었답니다 .ㅠ.ㅠ

한테이블에 4명이니 반찬을 두셋트로 주셧는데요 우리쪽만 4번이고 옆에서도 추가로 더 깍두기를 드시지 마음으로 죄송했습니다. 깍두기의 맛이 좋으니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참 연두부도 주는데요. 사진은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보글 보글 끊으니깐 주저없이 카메라를 꺼내어 찍어보았습니다. 그냥 끊는 모습만 보면 재미없으니 국자가 왔다리 갔다리~~ 할 때 찍어 보았습니다. 얼큰한 맛이 느껴지시나요? 느끼함을 즐기지 않는다면 박가부대찌개에 칼칼한 부대찌개를 점심메뉴로 드세요. 서울역에서 점심메뉴로는 좋습니다.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지하1층 19호

02-6456-8989



통유리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테이블도 깔끔하며, 전체 분위기도 깔끔하고 손님들도 조용합니다. 서울역에서 점심 메뉼르 고민한다면 원할머니 패밀리 프랜차이즈 박가부대찌개를 추천합니다. 

이글은 지인들과 먹고 지인이 계산하였습니다.! 모두 맛있는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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