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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데이트 맛집 종로황소곱창 

고소한 기름에 맛창과 곱창은 부추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곳이 많아서 잘 들리지 않는다. 가격만큼 양을 배불리 먹을 수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 맛있게 해주는 집을 찾는다. 우연히 친구들과 들리게 된 종각역 종로황소곱창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 옆에는 일본인들이 와서 촬영을 하면서 먹고 있었다. 

모든 셋트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매마른 불판이 뜨거워짐에 따라 기름이 나와서 보글보글 끊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기름일 것이다. 기다리면 와서 손질하여 주신다. 양파와 부추, 버섯을 같이 올려준다. 

부추를 내어준다. 양파와 함께 있는 부추다. 기름장과 매콤한 소스를 함께 준다. 각자의 입맛에 따라 찍어 먹으면 좋다. 양념장의 사진은 따로 올리지 않을까 지금도 쓰면서 고민중이다. 

샐러드가 나왔다. 내 앞에 놓여진 샐러드를 다른 사람 앞으로 주었다. 나는 고기를 많이 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술이 잘 들어갔다.  하지만 많은 사람과 가격으로 부담으로 인해 술을 많이 먹을 수 없었다. 2차를 가야 할 것 같았다. 

이렇게 기름이 자글자글 나온다. 그렇다고 항상 이렇게 기름이 있는건 아니다 조금 지나면 졸여지면서 기름이 없어지면서 다시 구워진다. 약간 갈색으로 변하면 서서히 먹기 시작해야 한다. 막창, 곱창, 채창을 먼저 먹다 보면 감자, 양파, 버섯이 익어간다.

국물을 내어준다 설렁탕인가? 하여튼 무엇인가 진한~~ 맛이긴 하나... 직접 사골로 만든건진 의문이 들긴 했다 음식에 대한 맛을 정확하게 잘 찝어내는 능력이 없기에 직접 경험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이미 술은 한잔 들어간다. 언제나 술은 참이슬 후레쉬다. 다른 술은 잘 안맞는 것 같지만 매화수인가 그 술도 참으로 괜찮은 느낌을 받은 적 있다. 

입구에 보면 한자 표기가 되어 있다 보아하니 일본 사람이 꽤 방문하는 것 같다. 하지만 회전이 빨라서 더 먹지 않는다면 빨리 자리를 빼주는 것이 예의다. 안그러면 등이 따가울 것이다 .ㅠ.ㅠ

콩나물이다 양념이 정말 잘되었다. 단골집이거나 조금 조용한 집이면 밥에다가 비벼먹고 싶을 정도의 콩나물 무침이다. 물론 고기와 함께 먹기에도 좋았다. 사진으로도 무엇인가 기름진 콩나물이 먹음직스럽다.

역시 빠질 수 없는 김치다. 묵은지 느낌이면서 완전히 묵은지 같지는 않고 먹기에 좋다. 역시 고기와 함께 하기에 좋도록 구성된 김치인 것 같다. 

초기에 고기 먹는 방법과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니 잘 따라서 먹으면 좋다. 조용한 곳에서 조용하게 먹고 싶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손님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맛은 좋다. 가격은 동일 업종에서 더 비싼지는 모르겠다 단 다녀본 곱창, 막창 집은 다 비싸니 ㅠ.ㅠ 알아두길 바란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2길 31

전화 : 02-723-5157

데이트 하는 연인이라면 신선하고 좋은 곱창, 막창, 대창을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먹고 2차로 이동하면 되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재료의 음식을 맛보이고 싶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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